요사이 며칠 생각을 해봤는데 국민의 힘은 잘못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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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롯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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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 내란 동조자다? 친일이다? 매국이다?
전부 틀렸습니다.
이건 국힘 때문이 아니고 저래도 뽑아주는 국민들 탓입니다. 장담하는데 이래도 다음에 또 뽑아줍니다.
어짜피 뽑아줄텐데 뭐하러 탄핵당하고 정권교체를 당해야 하죠?
지난 세월 동안 국민의 힘 위원들의 행동과 발언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인데 대체 왜 저런 행동을 하고 왜 저런 발언들을 할까? 화도 나고 이해도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해가 갑니다.
국민의 힘 소속 위원으로서 해 온 그 활동과 행위와 발언들의 결과가 뭐였나요?
선거패배와 위원직 상실? 뭐 일시적, 부분적으로 그렇기는 했지만 말 그대로 일시적, 일부분의 효과였을 뿐이고 장기적으로 보면 굳건한 콘크리트 지지율입니다.
국회위원의 정당활동 목적이 뭔가요? 지지율과 표결을 통한 정권획득입니다.
그 동안 해온 행동들의 결과로 목적을 이뤄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룰것입니다.
국회위원으로서 얻고자 하는 목적을 그동안 해 온 활동의 결과로서 달성했다면 그 활동방침을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바꿔서는 안되죠. 그건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문제가 발생했을때 실질적 해결책이 아니라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들을 나는 어리석다 여기고 혐오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니 그동안 내가 그들의 행동의 인과관계를 도덕적 잣대를 통해 해석하려 했었습니다.
어리석고 혐오스러운 행동을 내가 해왔던 것 입니다.
그래서는 안된다 그건 옳지 않다 백날천날 아무 소용없는 그 말만 떠들고 있었던 겁니다.
그들이 틀렸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틀린 것은 나였습니다.
그들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옳았고 앞으로도 옳을 것 입니다.
내 모자란 대가리로는 이 이상의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이 나라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