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종종 보인다는 결혼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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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롯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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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남님의 댓글
- 미쿡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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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애하면... 많은 경험을 다 해보게됨... 그 중에서 자기가 참을만한 것과 도저히 못참는 카테고리가 딱 나뉘어짐... 예를 들면 나는 바람끼 있는건 참아도 안씻는건 못참아. 라던가... 나는 바람피는건 못참아. 라던가... 나는 돈 펑펑 쓰는 파트너는 진절머리나... 라던가.. 나는 제발 청소만 잘했음 좋겠다... 나는 냄새만 안났음 좋겠다.. 등... 다 각자 다른 이유로 헤어짐. 그 반복을 정말 수백번 함... 10년의 세월동안... 그러면서 확실해짐... 매일 담배피는 사람은 편의점 들어감과 동시에 알바가 눈빛만 보고 원하는 라이터와 담배종류? 심지어 담배에 그려진 그림도 뭐 좋아하는지 골라서 주잖아?? 거기서 굳이 한시간동안 쇼핑하면서 고르고 고르다가 "말보루 라이트요."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거지. 10년 연애 끝나면.. 그 '단점' 없고 이쁘고 어린애 찾아서 바로 결혼하면 되는거임. 마음같아선 30분 뒤에 걍 혼인신고 하고 싶지만... 그래도 사회적 눈치가 있으니까.. 잠도 좀 자보고 한달정도 사겨보고 혹시 모르니까... 사는거임... 자동차도 비슷한데... 페라리 벤틀리 지바겐오너는 다음 차 안보고 그냥 주문 넣어버림. 시승도 안하고... ㅋ 몇억짜리 걍 계약서 찍고 옴. 만들어지는데 2년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