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슬프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 친구 알지?????  자살했어..... 다른 친구도 자살했어.... 또 다른 친구도.....

 

나름 지역유지2세?? 들?? (지방 제일 좋은 지역에 건물 한두채씩 가지고 있는) 이었는데.....

 

토토.... 같은 도박하다가 건물 다 날리고... 땅이란 땅도 다 날리고... ..20-50억 정도씩 날리고 결국 다들 자살했다는 얘기...

 

물론 나는 이 친구 소개로 한두번 같이 술 마신 기억밖에 없지만... 다들 서글서글하고 여유 넘치고... 좋은 사람들 이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스크린골프 같은데서 사채업?? 하는 사람도 같이 만났는데....

여차여차 여자도... 도박도... 슬슬 빠지게..구슬렸다더라구.

돈 많은 사람 모임이라는 걸 알고 사채하는놈이 접근한거라고....(친구왈)

 

결국 그 사채업하는 놈에게 돈 빌리고 도박하고..... 건물 한개 넘어가고.. 또 돈빌리고.. 또 넘어가고... 

순식간에 다들......ㅡㅡ....

 

부모님에게 상속받은 건물 토지 다 넘어가고 결국 세명 다 자살....

 

 

그리고 고등학교때부터 알던 (지금은 연락 서먹서먹한) 친구 한놈은 암 걸렸다네...  전이 되어서 오래 못 산다네...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보기로 했는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 인터넷 찾아보니 나을꺼야.. 괜찮을꺼야... 라는 말은 절대 금지라던데...... 

 

 

 

도박 하지 말고 건강검진들 꼭 받으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