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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버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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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롯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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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일단 전 여자고요.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디지털 성범죄를 당했습니다. 아는 사람들한테는 말하기 쪽팔려서...

아버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협박 당하는거 아니냐고 지금 어디냐고 처음에는 갑자기?라는 생각에 당황스러웠는데

무슨일인지 말씀을 안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물어보니까 카톡으로 제 사진이 왔다네요. 그 사진을 보낸 사람은

카톡 프로필도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고 이름은 . 이였고 제 이름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본가에 다녀왔고 지금은 서울에서 살고 있는데 ㅇㅇ이 잘 올라갔냐면서 

사진은 설명 들어보니까 제가 맞았고요. 사진 속 주변은 검은색으로 배경합성한 느낌? 이었다고 해요. 

화장실인 것 같다고 하셨고 제가 하고있는 영상도 있으니까 보고싶으면 돈을 보내라고 했다네요.

근데 저는 결코 그런 사진을 찍은적도 보낸적도 없거든요. 그래서 영상은 없을거고 사진은 몰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도 충분히 소름돋고 제 주변인일까 다 의심하고 있는데

여기서 저희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니시거든요. 사진 왔다고 하셨을 때는 요즘 딥페이크? 같은거 많으니까 그런건가?

했는데 사진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제가 가지고 있는 옷 속옷 타투까지 다 저더라고요. 그니까 그건 제가 맞는 것 같은데

그럼 새아버지가 그걸 봤다는거고 수치스러워서 집에 들어가기 싫어지네요. 딥페이크면 얼굴만 저인거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진짜 저면 말이 달라지잖아요?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신고해서 잡을수는 있을까? 

신고했다가 못잡고 일만 커지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지? 왜 범죄는 사진찍고 보낸 사람이 했는데 내가 이렇게

불안해해야하는지? 내가 맞는데 아버지한테 아니라고 끝까지 우겨야하나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이 범죄자는 누구길래 내 이름을 알고 내 아버지 번호 또는 카톡 아이디를 알고 내가 본가 다녀올걸 알고 어떻게 화장실에서 

영상이든 사진이든 찍을 수 있었을까...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이런 일을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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