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미국 포닥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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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롯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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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맞이하여 박사학위도 받고, 포닥도 나오게 된 4년 꽉채운 미국 포닥임.
한국으로 돌아가서 교수해보고 싶은 것도 있지만,
내 능력껏 돈 벌면서 미국에서 살고 일도하고 커리어도 쌓아가보고 싶어서 온 경우인데,
4년을 꽉채운 마당에 논문 실적이 하나도 없네...ㅋ
이제 거의 80프로 정도 마무리 되는 논문은 하나 있긴한데,
막상 엄청 좋은 저널 (Cell, Nature, Science)엔 턱없이 부족하고,
그저 그냥 내 관심분야에서의 탑급 저널정도나 될까 말까한 수준...
5년이면 J 비자도 끝나고, pi는 원하면 h 비자해줄 수 있고, staff scientist로 있을 수 있다고는 하는데,
교수의 연구 포텐도 별로 같고...(4년한게 1티어 급도 못가는 수준의 pi...)
모름지기 pi가 개새끼긴함ㅋ 나르시시스트에 지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임...
인성에 비해 너무 많은 걸 가진 사람이랄까...하하하
한국으로 돌아가면 뭘 해야할까.... 나이는 나이대로 많고, 결혼도 못했고, 딱히 연구를 계속 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제일 중요한 건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더불어, 뭘해야 행복한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
그냥 하루가 하루다 라는 식으로 살고 있을 뿐...그 어느하나 뚜렷하게 보이는게 하나도 없네 ㅎ
내가 봐도 참 ㅈ 같다 ㅋㅋ
부럽다아아아아 교수되신 분들.... 내가 못가진 것들을 가져서 더 부러운가 싶기도 하고 ㅎㅎ
익명으로라도 쓰니 좀 기분은 나아지네 ㅎㅎ 꾸르인들도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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