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7 여의도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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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롯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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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의도 나갈까, 말까?
특별한 역할은 없지만
머리 수 하나 보태는 것도 중요하다, 나가자
그동안 내가 해왔던 말그도 있고
뉴스는 점점 비관적
아침 윤석열의 항복 신호를 받은 한동훈 탄핵 빈대 선언
국힘 것들개의원들 핸드폰 끄게하고 개별 행동 차단
가뜩이나 꼴통 집단인데 개별 의원의 고심과 동요의 기회 원천 차딘
어렵겠다 그래도 간다.
신논현역부터 인산인해
용케 내린 여의도역 그야말로 발디딜틈 조차 없다
자칫 대형 안전 사고도 일어닐만큼 위험한 상황
우리 시민들 질서 지키고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반발짝씩 인해가 차분하게 이동
지하철역을 나와도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와 있어
국회 근처 조차 어기 어려운 상황
모두 같은 심정이었을 터
안될것 같지만 우리가 압박하면 혹시나 8명 마음 돌릴 수 있을까
너무 많은 사람이 운집해 통신도 안되는 상태
나중에 보니 시발것들 아얘 퇴장해 버리고 집합을 걸어 버려 개별의원 투표의 기회 조차 박탈한 무뢰한 집단
한나라 당사는 경찰들이 그야말로 열몇겹 경찰로 막고 있는 상태
너무 착하고 순둥이 대한민국 국민들은
파렴치한 국힘 건물에 돌멩이 하나 안 덜진텐데
누구 보라고 헛짓하고 있네
낙담하고 좀 일찍 자리를 뜨는데
주최측 사회자는 여전히 선무 활동
참여한 많은 젊은 청년들이 호응하고 기세를 이어주고 있었음.
오늘 느낀 특이점.
중장년 층도 많았지만 유달리 젊은 청년의 비중이 높아 보였음.
우리가 지레 생각다고 생각 했던 젊은 친구들이
윤석열의 초미친짓에 각성 했는지
많이들 나와 탄핵을 부있짖고 있었음.
20여년전 im막를 막 벗어 났을 때
서해에 유조선이 침몰해 다량의 원유가 유출 되었고
바닷가가 기름 범벅 이었음
자연을 회복하려면 십수년도 더 필요하다고 했는데
전국의 젊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돌틈의 기름까지 깨끗이 닦아내면서 기적을 만들었음
그들은 바로 전 월드컵에서 기적의 응원을 경험하며 에너지를 획득했고
촛불 시위로 노무현 탄핵을 막아내었고
그 에너지를 모아 대한민국이 세계 주요 국가로 성장하는 주역이 되었음.
나는 오늘 여의도 국회 앞에서
그때 보았던 젊은이들을 다시 보았고
오늘은 단기적으로 좌절했지만
들이은 반드시 이루어 낼것 같은 희망을 보았음.
그래서나도 기운이 생겼음.
편의점에서 소주도 한병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