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남 거절하고 욕먹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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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롯 작성
- 203.♡.44.103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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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남님의 댓글
- 미쿡남
- 아이피 218.♡.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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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저도 차단 당했겠네요.ㅠㅠ 남자 입장에선 그냥 순수하게 배려한 것 같은데... 그저 여자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더더군다나 여자가 토박이라며... 나 같아도 "가시는 곳 있어요?" 물어볼 것 같은데...시간도.. 사람마다 11시에 먹는 인간도 있고, 12시, 1시, 심지어는 2시쯤 먹는 애들도 있어서... 나도 꼭 물어보는데.. 선호하는 시간 있냐고... 이게 그렇게 화가 날 일인가...;;; 물론... 애초에 서로 처음 가는 곳이면... 남자가 알아보는 것이 맞긴 함. 근데 이 경우는... 여자 '나와바리'에서 보는 건데... 남자는... 원래 한 동네에서 30년 살아도 제육하고 돈까스밖에 안 먹고, 가는 곳만 가는 사람 되게 많단 말여... ;;; 바로 근처에 무슨 식당 있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 태반임. 알아오긴 뭘 알아와... 파스타 먹을까요? 하면... "넵, 제가 그러면 그 근처 파스타 맛집 찾아서 예약하겠습니다" 해야 하나? 여자가 싫어하는 파스타집이면 어쩌려고. 무슨 기업 미팅도 아니고.;;; 좀 편하게 살지... 근데 이건... 남자가 이득인 듯 하다. 저런 여자 피곤하다...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