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글을 보고 궁금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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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롯 작성
- 203.♡.44.103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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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있었던거 같은데 나이는 모르겠지만
어떤 형이 요즘 경기에 상황이 안좋아 퇴직에 대한 위기를 느끼신 글이었는데
지금은 삭제하신거 같고 댓글에 비슷한 상황과 걱정을 쓰신분들 좀 있었는데
지금 경비원 관련 글 보고 드는 생각이
온라인이던 오프던 형들은 원론적인 이야기까지만 해준다는거
지금 퇴직 위기에 몰린분들보다 윗세대분들은 취업한 회사에서 각종 스킬들을 배우고 나중에 어느 수준에
올라가면 독립해서 사장님도 되고 그런 경험담 좀 들었었는데
지금은 거의 자기가 했던 업무와는 상관 없는 자영업자 많이 되시는거 같고
(이것도 좀 오래된거 같기두)
경비 업무 글에 대해서 발전 가능성이 줄어들고 재정적 성취 얘기들 하시는데
(보통 비슷한 글 올라오면 댓글 반응들도 일관되게 비슷함 직업으로 결국 그 사람을 판단하는 현실)
급여와 복지만 바라볼수 있지 발전 가능성이 없는 직업군이 많지 않나
보통 사내에서 승진 아니면 크게 배우는거 없는 업무들 많이 하시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됨
생산직은 부품처럼 인간이 쓰이는거고 사무직이라 해도 자기가 하는 업무 정리해보면 A4용지 한장도 안되는
사람들도 많고 다들 일이 힘들고 복잡한건 수행 단계에서 그렇게 느끼는거지 정작 정리해보면 ㅠㅠ
자잘한 노하우가 업무에서 큰거일수 있지만 그 회사 떠나면 소용 없게 되는 경우도 많고
급여와 복지만 보고 일정한 수입 얻는다는게 젊었을때 하면 왜 그리 보이게 되는건지
형들도 보면 그리 오래 회사에서 뭔가 성과를 이룬 분들은 그리 많지 않던데
40대쯤에 승진 누락 잦아지면 스스로 퇴사하는 분위기
경기 안좋아지면 슬슬 몰려오는 압박과 부담감
도대체 원론적으로 발전 가능성과 재정적 성취라는게 구체적으로 뭐였는지 자기 얘기라도 들려주면 좋겠는데
세상은 이런것이다 하고 희망사항인지 뇌피셜인지 다들 젊은데 아깝네 이런 말씀들만 ㅠㅠ
남들이 고만 고만하게 살때 뭘루 시작하셔서 가능성을 넓려 발전하셨고 돈 많이 버셨는지 얘기들을 안해주셔
사업하시는 분들이야 성공사례만 모아보면 멋있어 보이는데
실패만 거듭하다 결국 원치 않는 길로 가는 분들도 많고
그럼에도 도전을 해야 여러 성과를 얻는게 당연한 조건이겠지만
다들 그렇게 살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 사람들이 소수이니 세상 인식이 있는건데
그런 성공한 이야기는 강의팔이 책팔이 사기꾼들이나 하고 정작 진짜들 얘기는 듣기가 어려워
여기도 그냥 원론적 이야기들만 들을수 있고 아쉽다